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

오늘은 진짜 특이한 무리를 보았다
4명 중년분들이었는데
뭐, 평균보다 좀 더 높은 볼륨이었는데
그거까진 카페인데, 수다 떨러 온 곳이니까 문제 없다
근데 그렇게 크게 수다를 떨면
다른 사람들이 그 수다를 다 들을 수 있다는 거다
그게 되게 재밌다
굉장히 깨어있는 것처럼 대화한다
서로 서로를 무한 공감하며 이야기한다
그래서 오디오가 심하게 물린다
이렇게 오디오 많이 물리는 거 처음 보는 듯
4명이서 동시에 이야기할 때도 있다
대화가 되나?

그리고 한 번은 3명 젊은 남녀가 이야기하는 걸 들었다
이번에도 굉장히 깨어있는 것처럼 말한다
아무튼 깨어있는 것까지는 좋은데
창피함은 왜 내 몫이지.. 허허
그래서 한 분이 좀 창피한지 속닥이면서 말했는데
눈치도 없이 옆에서 크게 말해버린다
“왜 자신 없게 말해?”
그 분 프라이버시인데 주변 사람들까지 다 알아버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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